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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를 기다리며'(사진 제공=SLL, 아이엔, 글뫼)

‘경도를 기다리며’가 박서준, 원지안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의 감정선이 깊어질수록 몰입도 역시 함께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두 배우의 열정 가득한 촬영 현장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사진 속 박서준과 원지안은 이경도와 서지우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진지한 얼굴로 대본을 분석하고 있다. 손을 잡는 각도, 시선의 위치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상의하며 장면을 만들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작품에 대한 집중력과 진중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반면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투샷에서는 또 다른 매력이 포착됐다. 앞서 바닷가로 떠난 이경도, 서지우와 친구들의 유쾌한 팀워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든 바. 비슷한 톤의 의상에 귀여운 브이(V) 포즈를 취한 박서준과 원지안의 환한 미소는 꿀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설렘을 배가시킨다.

이처럼 ‘경도를 기다리며’는 끊임없는 대화와 모니터링, 리허설을 거쳐 완성된 박서준과 원지안의 탄탄한 호흡으로 매회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다.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작품은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제성 2위, 동영상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2025. 12. 24. 기준)

특히 지난 6회에서는 이경도와 서지우가 이별의 응어리를 풀고 새로운 관계의 전환점을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서로의 감정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된 두 사람은 각자의 속도로 천천히, 그러나 분명하게 상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두 번의 이별 끝에 세 번째 썸을 시작한 이경도와 서지우의 이야기가 로맨스 세포를 자극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박서준과 원지안의 로맨스 2막이 펼쳐질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7회는 오는 27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JTBC와 쿠팡플레이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