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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나혼자산다' 출연진 논란 대리 사과
입력 2025-12-30 01:40   

▲'2025 MBC 방송연예대상' 전현무(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전현무가 '나 혼자 산다' 출연진들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대리 사과했다.

전현무는 29일 개최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한 뒤 무거운 표정으로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축제 분위기지만 이렇게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러운 것은 처음"이라며 "나를 포함해 시청자의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드려 이 상이 마냥 기쁘게만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전현무는 "잘해서 받은 상이라기보다 '잘 좀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라며 "2026년 '나 혼자 산다'는 '새롭게 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모든 면에서 눈살 찌푸려지지 않는 예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프로그램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또한 '전지적 참견 시점'에 대해서도 기여도가 부족했음을 언급하며 내년도 활약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