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여왕' 블랙퀸즈(사진제공=채널A)
'야구여왕' 송아, 아야카, 장수영, 김성연, 김온아, 박하얀 등 블랙퀸즈 선수들이 레이커스와 방출을 피하기 위한 대결을 펼친다.
30일 '야구여왕' 6화에서는 '블랙퀸즈'의 3차전 경기 '레이커스'와의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블랙퀸즈의 선발 마운드에는 장수영이 오른다. 지난 2차전에서 제구 난조로 2회 만에 강판당했던 장수영은 추신수 감독의 "한 번 더 믿어보겠다"는 신뢰 속에 다시 기회를 잡았다.
각성한 장수영은 이전보다 빨라진 구속과 날카로운 제구로 삼진 행진을 벌이며 레이커스 타선을 압도한다. 이대형 코치는 "미트에 공이 빨려 들어간다"라며 달라진 투구 내용에 감탄을 표했다.

▲'야구여왕' 블랙퀸즈(사진제공=채널A)
하지만 타선은 레이커스 선발 투수 유순열의 느린 공에 고전한다. 국가대표 출신인 유순열은 노련한 완급 조절로 블랙퀸즈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는다. 추신수 감독은 "원래 느린 공이 더 치기 어렵다"라고 말하고, 중계진 역시 해법을 찾지 못하는 타자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2차전 패배 이후 진행된 '지옥 훈련' 현장도 공개된다. 추석 연휴도 반납한 채 훈련에 매진한 김온아, 박하얀, 송아 등은 타격 자세 교정과 수비 보완에 구슬땀을 흘린다. 특히 경기 중 수비 실책으로 멘털이 흔들린 3루수 김성연은 추신수 감독의 냉철한 질책 속에 심기일전하며 타석에서의 반전을 노린다.
채널A '야구여왕'은 30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