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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아이’ 김재영, 최수영과 단짠 로맨스→덕후 정체 눈치
입력 2026-01-07 11:30   

▲'아이돌아이' 김재영(사진 = 지니 TV 오리지널 )
김재영이 ‘아이돌아이’에서 깊이 있는 멜로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였다.

‘아이돌아이’에서 완벽한 아이돌 ‘도라익’으로 분한 김재영은 최근 방송된 5, 6회에서 까칠한 톱스타의 이면에 숨겨진 따뜻한 인간미를 드러내며 ‘로맨스 장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도라익의 변화는 맹세나(최수영 분)를 향한 본능적인 보호 본능에서 시작됐다. 차량 충돌 사고의 순간, 자신보다 맹세나를 먼저 감싸 안은 그는 응급실에서도 본인의 부상보다 상대의 안위를 살피는 ‘기사도’의 정석을 보여줬다. 특히 맹세나의 아픈 과거를 알게 된 후 오직 그녀만을 위해 선사한 밤중 피아노 연주와 노래 장면은 이번 주 방송의 백미로 꼽힌다.

김재영의 ‘생활 밀착형 다정 연기’ 또한 빛났다. 부상당한 맹세나를 위해 선풍기 위치를 세심하게 조절해주고 붕대를 풀어주는 장면은 일상의 온기를 더했다.

비주얼뿐만 아니라 세밀한 감정선도 압권이었다. 좁은 택시 안에서 맹세나를 지탱해주는 묵직한 손길, 간지럼 나무 아래서 그녀의 아픔을 경청하는 그윽한 시선은 대사 없이도 눈빛 하나로 깊은 유대감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달콤한 기류는 극 말미 충격적인 반전으로 뒤바뀌었다. 맹세나를 위해 김밥을 준비하던 도라익이 그녀의 다락방에서 자신을 쫓던 ‘덕후’의 흔적을 발견하게 된 것. 다정했던 눈빛이 순식간에 차갑게 식으며 분노를 표출하는 엔딩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지니 TV와 ENA를 통해 방송되며,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