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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김혜윤X로몬, ‘동상이몽’ 재회
입력 2026-01-17 21:40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사진제공=스튜디오S, 빈지웍스, 모그필름)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김혜윤과 로몬의 전세가 뒤집힌다.

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17일 2회 방송을 앞두고 은호(김혜윤 분)와 강시열(로몬 분)의 극적인 재회 순간을 공개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첫 방송부터 구미호와 인간의 신묘한 만남을 재기발랄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홀린 가운데,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얽힌 두 사람의 달라진 관계 구도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공개된 장면은 9년 전과는 180도 달라진 은호와 시열의 분위기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가진 것이라고는 오직 꿈과 열정뿐이던 ‘가난한 천재’ 강시열은 어느덧 전 세계를 열광시키는 축구 스타가 되어 나타났다. 입국장 현장은 수많은 팬과 취재진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소년미를 벗고 성숙한 남성미를 뿜어내는 시열의 존재감은 공항을 압도한다.

가장 흥미로운 대목은 9년 전 시열에게 “성공한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라며 저주와도 같은 예언을 던졌던 구미호 은호의 반응이다. ‘슈스급’ 인기를 누리는 시열의 변화에 은호는 경악을 금치 못하지만, 정작 시열은 과거의 기억을 잊은 듯 은호를 알아보지 못한 채 무심하게 사인을 해주고 있어 예기치 못한 웃음을 자아낸다. ‘동상이몽’ 재회를 하게 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사연으로 얽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2회에서 은호는 파군(주진모 분)을 통해 자신이 도력을 잃어가는 이유가 죄에 따른 대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자신의 VIP 고객이자 뺑소니범인 이윤(최승윤 분)을 찾아가 자백을 이끌어내며 사건 해결에 나선다. 정체를 밝히고 홀연히 사라졌던 은호가 9년 만에 다시 시열 앞에 나타나면서 두 사람의 본격적인 서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9년 만에 마주한 은호와 강시열의 ‘혐관’ 티키타카는 변함없이 계속될 것”이라며 “현우석, 이윤 등 또 다른 인물들이 가세하며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가 펼쳐지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2회는 17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