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한나는 지난 1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차무희(고윤정 분)의 매니저 김용우(최우성 분)가 거주하던 집에 새로 이사 온 610호 주민 유정 역으로 특별 출연해 짧은 등장에도 장면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임팩트를 선보였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 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 분)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극 중 강한나는 김용우가 살던 집을 찾은 신지선(이이담 분)의 앞에 등장해 뜻밖의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이어 진짜 남자친구 역으로 등장한 배우 이준 앞에서는 신지선의 등장을 두고 되레 오해하며 토라지고 삐지는 모습을 보여 현실 커플 같은 자연스러운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별 출연만으로도 극에 활력을 더한 강한나는 최근 쉼 없는 열일 행보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tvN ‘폭군의 셰프’에서는 뛰어난 미모를 지닌 궁궐의 실세 숙원 강목주 역을 맡아 인물의 야망과 질투가 뒤엉킨 서늘한 카리스마와 치명적인 매력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작품 전반에 걸쳐 밀도 높은 연기를 펼치며 캐릭터의 마지막 순간까지 흔들림 없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에서는 초능력자들과 대치하는 범인회의 유력한 후계자 조안나 역으로 변신해 자신의 욕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단호하고 냉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빌런의 새로운 얼굴을 제시했다. 특히 특유의 절제된 톤과 단단한 딕션으로 극의 긴장감을 유지하며 강렬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또한 KBS2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의 시리즈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에서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로맨스 장르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KBS1 ‘다큐 인사이트’의 ‘동굴, 더 비지터’ 편 내레이터로도 참여하며, 장르와 분야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활동으로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꾸준히 입증하고 있다.
강한나는 올해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을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연기 변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마다 색다른 얼굴을 보여온 만큼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의 기대를 충족시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