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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줄게’ 배인혁, 질투→트라우마 오가는 열연
입력 2026-02-19 08:40   

▲배인혁(사진 = 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 방송 화면 캡처)
배우 배인혁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강렬한 엔딩을 장식했다.

배인혁은 지난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 5화에서 선태형 역을 깊이 있게 연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선태형(배인혁 분)은 우현진(노정의 분)의 집을 갑자기 찾아온 완벽한 스펙의 첫사랑 박윤성(박서함 분)과 마주하며 위기를 맞았다. 당황해 거실에서 볼품없이 넘어진 선태형은 자신과 선우주(박유호 분)을 숨기려 했던 우현진의 태도에 크게 실망했다.

이후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떠난 캠핑에서도 선태형의 시련은 계속됐다. 선태형은 우연히 우현진이 김지현(한지효 분)에게 “가족도 아닌 남”, “어차피 곧 나갈 사람”이라고 한 말을 듣고 오해에 빠졌다. 이로 인해 우현진이 건넨 고기 접시를 밀쳐내며 차갑게 돌아섰지만 캠핑장에서 우현진이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나자 빗속에 그녀를 찾아나서며 어렵게 오해를 풀었다.

사실 선태형은 과거 보육원에 맡겨졌던 시절, 비 오는 날 아무도 자신을 데리러 오지 않았던 아픈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빗속을 뚫고 필사적으로 우현진을 찾아 헤맨 끝에 비탈길 아래 떨어진 우현진을 찾아냈다. 특히 선태형은 “내가 데리러 가겠다. 내가 우산이 되어주겠다”는 우현진의 위로 속에 오랜 결핍을 치유 받기 시작했다.

캠핑장에서 찍었던 사진과 빗속 소동 이후 감기 몸살 앓아누운 뒤 선태형은 자신의 진심을 완전히 자각했다. 이에 선태형은 밤새 곁을 지키며 간호하던 우현진에게 “나 기다리는 거 싫어하는 거 알잖아. 좋아해. 나 그래서 자꾸 너 기다리게 돼”라고 직진 고백했다.

배인혁은 로맨틱 코미디의 발랄함과 멜로의 깊이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몰입도를 높였다. 질투 연기부터 츤데레 매력, 트라우마를 담은 내면 연기 그리고 폭발적인 엔딩 장악력으로 다시 한번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한편 배인혁이 출연하는 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