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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친딸 이원 '일기장' 티저 깜짝 출연...아빠와 음악 감성 닮았다
입력 2016-04-07 11:20   

이승철의 친딸 이원이 ‘일기장’ 티저에 출연했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6일 멜론, 올레뮤직, 벅스 등 온라인 음악사이트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일기장’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42초 분량으로 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고 있는 소녀가 보인다. 소녀는 ‘일기장’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열정적으로 따라부른다. 이승철의 목소리와 함께 어우러진 소녀의 음색이 눈길을 끈다.

영상 속 인물에 대해 대중이 의구심을 드러냈고,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이승철의 딸인 이원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7일 “용감한 형제가 ‘일기장’을 써놓고 이승철을 위한 곡이라고 방송에서 말한 바 있다. 이후 이승철과 만남을 가졌고, 함께 작업하자는데 합의해 신곡 발표를 진행하게 됐다. 이후에도 여러번 만났고, 이승철이 찍은 영상을 본 용감한 형제가 티저로 사용하자고 제안, 영상으로 제작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승철 측은 이투데이 비즈엔터에 “이원이 태어날 때부터 아버지의 음악 감성을 물려받은 것 같다. 음악에 대한 이해도가 빠르고, 음악을 좋아한다. 티저 영상으로 화면에 나온 것을 신기해 하면서도 즐겁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기장’은 스팅의 ‘잉글리쉬맨 인 뉴욕’을 작업하고, 그래미 어워드에서 3회 수상한 닐 도르프스만(Neil dorfsman)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이승철과 용감한형제의 컬래버레이션 ‘일기장’은 7일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