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 '서민갑부')
‘서민갑부’가 추어탕으로 대박 난 사연자를 공개했다.
12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추어탕으로 갑부 대열에 오른 서민갑부 김남영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과거 한우식당을 운영했던 김남영 씨는 많은 사람들이 장사 노하우를 물어볼 만큼 승승장구했다. 커지는 사업 욕심에 거금을 들여 확장했지만 실패로 인해 빚더미에 앉게 됐다. 하루 아침에 모든 걸 잃은 김남영 씨는 하나뿐인 아들과 공원에서 노숙하며 밥 한 끼를 먹는 것도 감사하며 지냈다.
그랬던 남영 씨는 7년 만에 추어탕 하나로 연 매출 12억을 달성하게 됐다. 할머니 때부터 이어져 온 전통 방법으로 육수의 깊은 맛을 내기 위해 이틀 동안 가마솥 앞을 지키는 일을 마다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육수에 들어가는 재료는 무려 13가지로, 특히 석결명이라 불리는 전복 껍질은 열을 제거하고 시력을 좋게 해 동의보감에 나올 정도다. 그는 "내 가족을 배불리 한다는 마음으로 최고의 재료와 최저의 값으로 보답하는 것이 성공 노하우"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