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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복면가왕' 서커스걸이었다…서은광 미소 가득 "귀여워"
입력 2017-03-26 18:00   

(사진=MBC '일밤 - 복면가왕' )

블랙핑크의 로제가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일밤 -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4인의 복면가수들이 가왕 노래할고양을 꺾기 위해 대접전을 펼쳤다.

첫 번째는 한약도령과 진달래의 대결이었다. 능수능란한 애드리브로 관중을 사로잡은 진달래는 67 대 32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약도령의 정체는 배우 온주완으로 밝혀졌다. 온주완은 "노래로만 평가를 받는 건 처음이라 가면의 힘을 빌어봤다"고 밝혔다.

이어 서커스걸과 김탁구의 대결이 펼쳐졌다. 김탁구는 록 감성을 가득 담은 단단한 목소리로 무대를 휘저었고, 서커스걸에게 승리를 가져왔다. 서커스걸은 독특한 음색과 남다른 감성을 가지고 있는 블랙핑크 로제였다.

로제는 호주에 있는 엄마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출연했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로제는 "한국에서 잘하고 있으니까 걱정 말고 더 멋진 가수가 되서 엄마 자랑스럽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더 열심히 노력해서 '음색깡패'가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