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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오상진, 공개 열애부터 결혼까지 ‘사랑꾼 史’
입력 2017-04-06 08:01   

▲오상진♥김소영 커플 (사진=오상진, 김소영 SNS)

아나운서 오상진과 김소영이 결혼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오상진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소영과 연애사를 속 시원히 털어놓았다. “김소영을 만나고 나서 나는 다시 태어났다”는 말과 함께 윤종신의 ‘환생’을 열창하는 로맨틱한 모습도 보여줬다. 김소영은 이날 스튜디오를 찾아 응원을 전하는 등 설렘지수를 더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오상진은 ‘라디오스타’에서 “내가 MBC를 퇴사할 때 김소영 아나운서가 입사했다. 처음 보자마자 예쁘고 생각이 바른 친구라고 생각이 들었고, 만나자고 제안하게 됐다”면서 “책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이후 오상진은 연인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부족함을 채워나갈 수 있는 훌륭한 남편이 되겠다”는 약속과 함께 바이올린 연주로 세레나데를 전하는가 하면, 연예 정보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김소영은 내게 산소 같은 존재”라고 표현하고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의 측근인 노홍철 역시 오상진의 사랑꾼 면모를 폭로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5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소영 아나운서를 향해 “소름 끼치게 아름답다. 이제 김 아나라고 불러야 하나, 아니면 제수씨라고 불러야 하나”라고 너스레를 떤 뒤 “오상진으로부터 ‘잘 부탁한다’는 문자 메시지가 왔다”고 귀띔했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은 오는 2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30일 결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