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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전설’ 이창민 6위 탑7 등극…박민수 최종 8위 '유종의 미'
입력 2026-05-14 09:23   

▲'무명전설' 이창민(사진출처=MBN)
'무명전설' 이창민이 탑7의 영예를 안았고, 박민수는 한계를 넘어선 성장통을 끝내며 8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13일 방송된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에서는 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결승 2차전 ‘인생 명곡 미션’이 펼쳐졌다.

가수 이창민은 남진의 ‘빈 지게’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그는 무대 전 "힘들었던 시기 트로트가 큰 힘이 됐다"며 고백한 뒤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심사위원 임한별은 "기대를 짊어졌던 짐을 모두 내려놓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마지막 무대를 한 것 같아 인상 깊었다"라고 극찬했다. 이창민은 최종 순위 6위를 기록하며 탑7에 이름을 올려 향후 트롯과 발라드를 아우르는 행보를 기대케 했다.

▲'무명전설' 박민수(사진출처=MBN)

박민수는 현실적인 고충과 간절함을 담은 무대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그는 무대 전 민수현, 김중연을 만나 "'불타는 트롯맨' 탑7 이후에도 월세를 못 내고 아버지가 경찰 공무원 준비를 권유하실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웠다"라는 고백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의송의 ‘응어리’를 선곡한 박민수는 가슴속 응축된 감정을 무대 위에서 모두 토해냈고 신유는 "박민수가 한 단계 성장했음을 확실히 보여준 무대"라고 평했다.

최종 8위로 도전을 마친 박민수는 객석의 가족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고 아버지에게 "아들 덕 보며 사실 수 있게 하겠다"라는 진심을 전해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