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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군주')

'군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24일(오늘)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군주, 가면의 주인'에서는 천민 이선(엘 분)이 왕으로 등극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가면을 쓰고 있던 천민 이선(엘, 김명수 분)이 대목(허준호 분)에 의해 왕으로 추대되고, 진짜 왕 세자 이선(유승호 분)는 대목을 피해 도망가다 벼랑에서 떨어져 위기에 처한다.

세자 이선은 대목의 손에 소중한 사람을 모두 잃었다고 울분을 토한다. 대목에게 아버지가 시해되는 장면을 목격하고도 도망칠 수밖에 없었던 세자 이선은 벼랑에서 떨어져 끝내 의식을 잃는다.

대목은 궁에서 진짜 왕세자 대신 가면을 쓰고 세자복을 입고 있던 가짜 왕세자 천민 이선을 꼭두각시 왕으로 내세운다. 대목은 이선에게 "가면을 쓴 혼군으로 있는 한 네가 조선의 왕이다"라고 밝혀 탐욕스런 속내를 드러낸다.

한규호(전노민 분)가 억울한 죽음을 당한 뒤 한가은(김소현 분) 역시 양수청에 의해 강제 이주를 당한다. 불모지로 이사를 온 가은은 양수청 무리에게 "하늘이 무섭지도 않느냐?"라고 대들지만 조태호(김영웅 분)가 막무가내로 가은의 뺨을 때린다. 조태호는 "대역 죄인 딸년 주제에 어디 와서…"라고 땅바닥에 쓰러진 가은에게 막말을 퍼부어댄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은 24일 밤 10시부터 9회와 10회가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