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윤희 '볼륨' 1년 만에 하차, 소속사 "당분간 태교 집중"
입력 2017-05-25 08:32   

▲조윤희(사진=윤예진 기자)

조윤희가 '볼륨을 높여요'에서 하차한다.

25일 조윤희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KBS 쿨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 진행을 맡고 있는 조윤희 씨가 오는 6월 2일 방송을 끝으로 DJ 자리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1995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볼륨을 높여요'는 이본을 비롯해 최강희, 메이비, 나르샤 등 여성 연기자와 가수가 DJ를 맡은 인기 프로그램. 조윤희는 지난해 5월 9일부터 유인나 후임으로 '볼륨을 높여요'를 진행해 왔다.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을 하면서도 DJ직을 수행하며 활약했던 조윤희는 '윤디'로 불리며 저녁 시간대를 책임져 왔다. 하지만 최근 배우 이동건과 혼인신고를 하고,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소속사 측은 "조윤희 씨는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에 대해 조윤희씨 본인도 죄송한 마음이 큰 상태"라고 애청자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