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가수 장미화(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나이 78세 가수 장미화가 사라진 전 매니저를 찾는 근황을 '특종세상'에서 전한다.
10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미화의 근황을 공개한다.
장미화는 과거 함께 일했던 매니저의 행방을 찾기 위해 한 동네를 돌아다녔다. 그는 "사람들이 매니저를 찾으면 연락해 달라고 하더라. 계속해서 전화가 와 요즘 참 힘들다"라며 "혹시 그가 들렀던 곳이 있을까 싶어 직접 찾아다니고 있다"라고 말한다.
장미화는 매니저가 자신의 이름을 팔고 다니며 문제를 일으킨 사실도 털어놓았다. 장미화는 "또 사기를 당했구나, 내가 또 피해를 입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억울한 마음을 전한다.
장미화의 아들은 "엄마는 예전에 사업도 실패하고, 보증도 서서 고생했는데 왜 아직도 사람을 믿느냐"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한다. 그는 "빚을 갚느라 힘들어했는데 또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려고 하느냐"라며 모친을 걱정한다. 장미화는 "밥맛 없으니 그 얘기는 그만하자"라고 이야기한다.
장미화의 파란만장 인생은 10일 오후 9시 10분 '특종세상'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