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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여왕' 오늘(25일) 종영, 총맞은 최강희 어떻게 될까
입력 2017-05-25 09:03   

▲(출처=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영상 캡처)

'추리의 여왕'이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했다.

25일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마지막까지 휘몰아치는 전개가 될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 "설옥 부모 자살사건과 서현수 실종 사건 뒤에 숨어있는 거대한 비밀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추리의 여왕'은 경찰을 꿈꿨지만 평범한 검사의 아내로 살아갔던 유설옥(최강희 분)이 기분파 형사 하완승(권상우 분)과 공조 수사를 펼치는 과정을 담은 작품. 특히 종영을 한 회 앞둔 지난 24일 방송에서는 유설옥이 납치범에게 도망치려다 총소리와 함께 쓰러지는 모습으로 마무리 돼 긴장감을 극대화 시켰다.

앞서 하완승은 장도장(양익준 분)을 죽인 누명을 썼고, 자신이 함정에 빠졌다는 것을 눈치 챈 후 도망치려 했지만 탈출 과정에서 총상을 입었다.

이 총상을 치료해준 건 설옥이었다. 그러면서 유설옥의 아버지와 하완승의 전 여자친구 서현수의 관계에 대해서도 밝혔다.설옥의 아버지는 장도장이 서현수를 납치하는 날 그 둘을 태운 목격자였고, 현수를 찾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경찰이 된 완승은 설옥의 아버지를 찾아냈다. 완승과의 통화에서 설옥의 아버지는 그날 일을 또렷하게 기억했고, 만남이 약속된 날 설옥의 부모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던 것.

이후 하완승은 체포됐고, 그를 돕기 위해 유설옥과 프로파일러 우경감(박병은 분)까지 나섰다. 유력한 용의자였던 형사가 범행 증거를 스스로 공개하는 현장을 포착하며 범인을 잡는 듯 했지만, 유설옥이 납치되면서 긴장감은 풀리지 않았다.

여기에 납치된 유설옥을 구하기 위해 찾아온 하완승이 찾아왔고, 그 앞에 유설옥이 쓰러지면서 마지막회를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추리의 여왕'이 마지막 회에서 남은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