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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 "지금은 일에 집중해야 할 시기…연애 생각은 없다"
입력 2017-05-25 17:59   

▲권율(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권율이 연애보다 일에 집중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25일 오후 3시 50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웨스트19에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강정일 역으로 분한 배우 권율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권율은 연애에 대해 "딱히 지금은 그런 마음이 없는 것 같다"며 선을 그었다.

권율은 "자연적인 마음의 흐름을 막진 못 하지만 지금 일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인 걸 알고 있다. 부모님도 같은 마음이시다"면서 연애를 생각하지 않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명량' 이후에 개인적으로 어떤 것에 할애할 시간들이 많이 없어진 것 같다. 내 부족한 걸 채워가는 시간도 부족하다고 느낀다"면서 "아직까지는 일에 더 목마른 느낌이라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권율은 또 이상형에 대해서는 "매번 바뀐다"면서도 "조금은 추상적이긴 하지만 마음적으로 공감이 되는 사람이면 좋겠다. 저와 이 직업을 잘 이해해준다면 더 좋다"면서 "요리를 잘 하거나, 아니면 내가 요리한 걸 맛있게 먹어주면 좋겠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권율은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 강정일 역으로 열연했다. '귓속말'은 치열한 월화드라마 대전에서 시청률 1위 자리를 사수하며 인기 가도를 달렸다. 특히 지난 23일 방송된 마지막회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20.3%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