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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이제훈 "'박열' 위해 한 달간 탄수화물 금지, 피폐해져"
입력 2017-06-19 15:06   

(사진=SBS '두시탈출 컬투쇼')

배우 이제훈이 배역을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를 감행했다고 털어놨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박열'의 배우 이제훈, 최희서, 이준익 감독이 출연했다.

극 중 박열 역을 맡은 이제훈은 이날 라디오에서 "'박열'의 시나리오를 읽고 나서, 실존인물을 연기하는 것이 엄청난 부담이었다. 영화 속에서 감옥에서 단식 투쟁을 하게 되는데, 말로만 연기를 하는 것보다 몸으로 직접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말 그대로 곡기를 끊었다. 탄수화물을 안 먹었다. 한 달간 쌀 구경도 안했다. 냄새만 맡고 섭취는 안했는데 엄청나게 피폐해지는 것을 몸소 경험했다"라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이준익 감독은 급히 "난 곡기를 끊으라고 안했다. 자기가 그렇게 한 거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훈은 "감독님은 밥 먹으라고 했는데 내가 잘 하고 싶은 욕심에 그랬다. 촬영 끝나고 쌀 떡볶이를 먹었는데 아주 강렬하더라. 사람은 탄수화물을 안 먹고 살 수 없겠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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