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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동하, 지창욱에 "방해하면 다 죽여버리겠다"
입력 2017-06-21 20:04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수상한 파트너' 동하가 살인을 인정했다.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측은 21일 네이버 TV에 "정현수 당당한 태도에 분노하는 노지욱"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노지욱(지창욱 분)과 정현수(동하 분)이 마주하고 있다. 동하는 "내가 지금부터 솔직하고 중요한 얘기를 할 것"이라며 "내가 다 죽였어요. 그 물탱그 사람이랑 은봉희(남지현 분) 구남친, 양셰프까지 다 죽였다"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그러면서 그는 "안 놀라요?"라고 묻는다.

이에 노지욱은 "다 알고 있었다"라며 "기다려 내가 잡을 거니까"라고 담담하게 마주 한다. 이어 동하는 자신을 변호한 노지욱을 언급하며 "그때 생각난다, 양셰프 살인 사건, 내가 죽였고 내가 범인인데 변호사님이 나를 변론했다. 그 생각 하니까"라며 웃음을 터트린다.

이어 정현수는 "이제 조금 내 마음을 알겠어요? 소중한 사람들이 죽거나 다치면, 그 기분 알았으면 나 좀 이해해 줘, 방해좀 하지마. 그러면 나도 당신들 가만히 내버려 둔다"라고 말한다. 이에 아무말이 없자 정현수는 "아직도 내 기분 모르는거 같다. 내 기분 느끼게 해줘야겠다. 안 되겠다. 다 죽여버려야지"라며 자리를 뜬다. 이에 분노한 노지욱은 정현수에게 주먹을 날린다.

한편, 지창욱 남지현 동하 등이 출연하는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