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군함도’ 주역들, ‘하시마섬’ 亞 팬들에 알리다…프로모션 현장 공개
입력 2017-08-10 17:01   

영화 ‘군함도’의 류승완 감독,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관객들을 만났다.

‘군함도’의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가 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갈라 프리미어에 참석해 현지 매체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시사회에 앞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는 ‘군함도’를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하듯 많은 현지 매체들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이어 선텍 시티 파빌리온(Suntec city pavilion) 에서 진행된 관객과의 만남에서는 2,3층 복도를 가득 채울 만큼 수많은 인파가 몰려 류승완 감독과 배우들을 열렬하게 환호했고, 마리나베이에 위치한 샌즈 시어터(Sands Theater)에서 진행된 갈라 프리미어는 1,600석의 좌석이 모두 가득 차 ‘군함도’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었다.

한편 9일 말레이시아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Pavilion Kuala Lumpur)에서 진행된 관객과의 만남에서는 2만여 명의 사상 최대 인파가 모여 ‘군함도’를 향한 폭발적인 관심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앞서 ‘군함도’는 전세계 155개국에 판매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북미에서는 지난 4일 개봉하여 상영 중이며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영국, 호주,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도 8월 개봉 예정이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