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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데뷔 첫 주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 無
입력 2017-08-11 17:06   

▲워너원 데뷔 쇼케이스 '쇼콘' 현장(사진=YMC엔터테인먼트)

그룹 워너원이 데뷔 첫 주에는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7일 첫 음반 ‘1X1=1’을 발매하고 데뷔한 워너원은 같은 날 쇼콘(쇼케이스+콘서트) 무대에 오른 데 이어 3일 뒤인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데뷔곡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출연은 좀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KBS2 ‘뮤직뱅크’가 결방을 확정한데다가 12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 13일 SBS ‘인기가요’ 출연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쇼! 음악중심’ 측 관계자는 “워너원으로부터 출연 요청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출연 가능성은 열려 있다.

방송 관계자는 “워너원의 출연은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다. 또한 1위 후보에 오르면 프로그램 측에서 먼저 출연을 요청할 것”이라면서 “(워너원과) 관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전혀 아니다. 화기애애하다”고 전했다.

KBS2 ‘해피투게더3’ ‘슈퍼맨이 돌아왔다’, MBC ‘오빠생각’ ‘이불밖은 위험해’ 등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연달아 모습을 드러냈던 워너원이 음악 방송의 벽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