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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조회수 1위+빌보드 최장 1위..전 세계 ‘데스파시토’ 열풍
입력 2017-08-17 14:26   

▲푸에르토리코 출신 가수 루이스 폰시와 대디 양키(사진=유니버셜 뮤직)

‘데스파시토(Despacito)’가 팝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데스파시토’는 푸에르토리코 출신 가수 루이스 폰시와 대디 양키가 올해 초 발표한 노래로,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리믹스 버전 음원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사상 최초로 30억 뷰를 돌파, 싸이 ‘강남스타일’, 위즈칼리파X찰리 푸스의 ‘시 유 어게인(See You Again)’을 제치고 역대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저스틴 비버가 참여한 리믹스 음원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4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올해 들어 역대 최장 기간 이어진 1위 기록이자, 그동안 발표된 비영어곡 가운데서 가장 긴 시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이 외에도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5주 연속 1위, 빌보드 라틴 송 차트 28주 연속 1위, 스트리밍 송 차트 14주 연속 1위 등 팝의 역사를 새로 쓰며 전 세계에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국내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아이콘, 씨엔블루 등이 각종 방송과 공연에서 ‘데스파시토’를 커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