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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영화관 사업 시작…'씨네큐' 오픈
입력 2017-08-17 17:28   

▲씨네큐(사진=NEW)

NEW가 영화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4일 NEW의 프리미엄 영화관 'CINE Q(씨네큐)'가 정식 오픈했다. 씨네큐 1호 경주 보문점은 총 6개 상영관, 773석 규모로 경주 일대 문화 핫플레이스가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NEW 측은 "씨네큐가 첫 번째로 선택한 경주는 시민들이 더 나은 영화 관람을 위해 포항, 울산 등 주변지역으로 이동해야했다"며 "지역 시민들의 여가생활 만족도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전국에서 인파가 몰리는 대표 관광지역이라는 지리적 장점을 극대화해 경주 주변지역의 영화관람수요까지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NEW는 2008년 영화투자배급사업을 시작한 이래 10년 동안 부가판권, 음악유통, 영상콘텐츠 제작, 스포츠 사업 등 전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씨네큐 오픈으로 영화관 사업까지 진출하면서 종합 미디어콘텐츠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씨네큐는 연내 경북 구미에 2호점을 개관하고, 서울 신도림, 충북 청주, 전남 목포, 남양주 진접 등에 오픈하며 점진적으로 멀티플렉스 체인을 전국규모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NEW 김우택 총괄대표는 "씨네큐 경영진의 풍부한 경험과 철저한 사전준비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의 문을 열게 되었다"며 "플랫폼을 확보함으로써 사업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NEW의 다양한 미디어콘텐츠의 확장성을 넓혀나갈 예정이다"라고 1호점 개관이 지닌 사업적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