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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 상장 예비심사 통과
입력 2017-09-15 11:57   

▲(출처=스튜디오 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이 코스닥 상장 심사를 통과했다.

1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 본부는 스튜디오 드래곤 등 4개사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 E&M이 드라마 등 방송프로그램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로 2016년 설립했다. 올 상반기에만 tvN '시카고 타자기', '비밀의 숲', OCN '터널'을 제작 방영했고, 현재 방송중인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을 제작하고 있다. SBS 토요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tvN '마더' 방송이 예고돼 있다.

또 배우 전지현, 조정석, '별에서 온 그대' 박지은 작가 등이 소속된 문화창고, 김은숙 작가가 소속된 화앤담 픽쳐스,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소속된 KPJ를 자회사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781억 원, 영업이익은 174억 원이다. 당기 순이익은 126억 원을 기록했다.

공모 예정 금액은 1850억원에서 2100억 원 선이다. 주당 발행가는 3만9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예정돼 있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드라마 제작사는 팬엔터테인먼트, IHQ, 초록뱀, 삼화네트웍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