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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소녀시대’ 보나, 가슴 찡한 오열…서러움 폭발
입력 2017-09-18 14:12   

(사진=KBS2 제공)

‘란제리 소녀시대’ 보나가 그간 쌓인 서러움에 눈물을 터뜨린다.

KBS2 ‘란제리 소녀시대’ 측은 18일 극 중 정희 역을 맡은 보나가 서럽게 눈물을 쏟고 있는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희(보나 분)는 바닥에 주저 앉은 채 나오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는 듯 오열하고 있다. 어딘가를 향한 원망 가득한 눈빛과 사진을 통해서도 전달되는 그의 흐느낌이 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한다.

집안에서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부모님으로부터도 푸대접을 받고 있는 그를 항상 챙겨주는 이모(박하나 분)에게 안겨서도 여전히 울고 있는 모습은 마음 속에 쌓인 응어리들을 짐작케 한다.

앞서 정희는 짝사랑하는 오빠 손진(여회현 분)과 공동 사회를 맡게 돼 들뜬 바 있다. 그러나 애숙(도희 분) 일당들에 쫓겨 달아나다 호수에 빠져 하루 동안 정신을 잃고 병원에 누운 사이 방송제가 이미 끝나버린 것을 알고 절망에 휩싸이기도 했다.

여기에 손진이 혜주(채서진 분)에게 구애하는 장면까지 목격해 큰 충격을 받은 정희에게 또 어떤 일이 생겼을 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동문(서영주 분)과 정희, 손진, 혜주로 이어지는 짝사랑 행렬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