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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비밀’, 18일 첫 방송…송창의 1인2역 어떨까
입력 2017-09-18 18:14   

(사진=KBS 제공)

‘내 남자의 비밀’이 베일을 벗는다.

18일 KBS2 ‘내 남자의 비밀’이 첫 방송된다. 양심을 버리고 진짜 행세를 한 가짜의 욕망, 그리고 가짜에게 밀려났지만 새로운 행복을 만들어가는 진짜의 이야기가 ‘믿고 보는 배우’ 송창의·강세정·김다현·박정아를 통해 그려질 전망이다.

특히 송창의는 ‘내 남자의 비밀’에서 성격과 배경이 극과극으로 다른 한지섭 역과 강재욱 역을 맡아 데뷔 후 첫 1인2역에 도전할 예정으로 눈길을 모은다.

여기에 씩씩한 성격에 남다른 성실함과 생활력까지 갖춘, 밝고 당찬 성품의 기서라로 분하는 강세정, 엘리트 의사 출신에 재벌 할아버지를 뒀지만 털털하고 소탈한 젠틀맨 강인욱 역의 김다현, 애정결핍이 만들어낸 상처를 지닌 외과의사 진해림으로 변신한 박정아가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윤주상, 정한용, 이휘향, 박철호, 이덕희, 황영희 등 관록의 배테랑 배우들까지 합세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내 남자의 비밀’은 제목에 담긴 ‘비밀’이란 코드를 가지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전개한다. 진짜가 되기 위해 소중한 것을 버리고 진짜 행세를 한 사람, 가짜에게 밀려나 자리를 빼앗겼지만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사람, 그리고 자기희생으로 진실한 사랑을 되찾으려는 사람과 사랑받고 싶어 소중한 동생을 버리고 그 자리를 차지한 사람 등 네 남녀가 복잡하게 얽힐 것으로 보인다.

‘내 남자의 비밀’ 제작사 측은 “알 수 없는 운명의 끈으로 얽히고설킨 네 등장인물의 폭풍 같은 사랑이 펼쳐질 것”이라며 첫 방송에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