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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 존박, 할머니 위한 한글 교실 “제 이름은 박존”
입력 2017-09-18 21:45    수정 2017-09-18 22:10

▲'섬총사' 존박(사진=Olive)

'섬총사' 존박이 한글 교실을 열었다.

1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Olive, tvN '섬총사' 18화에서는 존박이 생일도에서 한글을 못 읽는 할머니를 위한 한글 수업을 시작했다.

존박은 이날 방송에서 "우리 할머니도 '내일 모레 갈 사람을..'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그런 얘기 들으면 얼마나 속상하냐"며 한글을 모르는 한익엽 할머니에게 한글을 가르쳤다.

존박은 이어 한 글자씩 짚어가며 할머니를 위한 시간을 가졌고 자신의 이름은 '박존'이라고 강조해 할머니를 웃게 했다.

이후 그는 '섬총사' 제작진에 한글을 가르치게 된 계기로 "제가 메모장 남겨드렸을 때 할머니께서 못 읽으신다고 해서 마음에 걸렸다"고 말했다.

한편 김희선은 불고기 덮밥을 직접 요리해 고수희, 정용화, 존박을 위한 점심 식사를 준비했다. 존박은 한글 교실을 마친 후 김희선의 요리를 맛보게 됐고 "진짜 맛있다"며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