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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BIFF] 윤여정, 부일상 여우주연상…트리플 크라운 쾌거
입력 2017-10-13 19:01   

▲윤여정(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윤여정이 부일영화상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13일 오후 5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방송인 김정근, 배우 이인혜의 사회로 제26회 부일영화상이 열렸다.

이날 '죽여주는 여자'로 여우주연상 영예를 안은 윤여정은 "난 부일영화상과 함께 큰 배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운을 뗐다.

윤여정은 "난 부일상에서 신인상을 탔었고 조연여우상을 탔다. 지금은 주연상을 탔으니 부일상과 같이 큰 배우라 해도 되지 않겠냐"면서 "'죽여주는 여자'는 작은영화지만 큰 상업영화는 아니었다. 이런 작은 영화까지 눈여겨 봐주시고 상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영화 시나리오쓰고 만들어준 이재용 감독에게 이 상을 바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일영화상은 지난 1958년 국내 최초로 출범된 영화상으로 국내 최고의 역사와 공정성을 자랑한다. 제26회 부일영화상은 부산 MBC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