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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前멤버 리암 갤러거, 첫 솔로 음반 발매
입력 2017-10-16 16:54   

▲리암 갤러거(사진=워너뮤직)

영국 최고의 록밴드 오아시스의 프론트맨 리암 갤러거가 첫 솔로 음반을 발매했다.

음반명은 ‘애즈 유 워(As You Were)’로 국내에서는 지난 11일 발매됐다. 앞서 선공개 싱글로 공개된 ‘월 오브 글래스(Wall Of Glass)’, ‘차이나타운(Chinatown), ’포 왓 잇츠 워스(For What It’s Worth)’를 포함해 총 15곡이 실렸다.

싱어송라이터 아델(Adele)의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그렉 커스틴(Greg Kurstin), 가수 겸 프로듀서 앤드류 와이엇(Andrew Wyatt)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리암 갤러거는 음반 수록곡 전곡을 직접 쓰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뽐냈다.

앞서 8월 합동 공연으로 한국을 방문한 그는 당시 취재진을 만나 “(새 음반에는) 좋은 멜로디와 좋은 가사의 곡을 수록했다. 굳이 스타일이 획기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귀띔한 바 있다.

현지 반응은 이미 뜨겁다. 영국 언론은 “이 시대의 가장 위대한 프론트맨이 드디어 그가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왔다”, “마치 데뷔 때를 다시 보는 것 같다”는 등의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