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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손호준, 장나라 대신 교통사고 "여보 일어나" 오열
입력 2017-11-18 01:26   

(▲KBS2 금토드라마 '고백부부')

'고백부부' 손호준이 장나라 대신 교통사고를 당했다.

17일 방송된 KBS2 금토드라마 '고백부부'에서는 최반도(손호준 분)가 마진주(장나라 분)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진주는 엄마와 산책을 하던 중 한 남자의 모습을 보고 최반도를 떠올렸다.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마진주는 최반도를 찾아 나섰다.

마진주는 최반도에게 전화를 걸어 "너 지금 어디야. 나 울고 있잖아. 또 혼자 울어"라고 말했다. 이에 최반도는 "울지마. 내가 갈게"라며 마진주를 달랬다. 횡단보도에서 최반도를 기다리던 마진주는 공을 주우러 간 꼬마를 구하기 위해 달려나갔고 달려오는 차를 피하지 못했다.

이 모습을 목격한 최반도는 거침없이 달려가 마진주를 밀어내고 대신 차에 치였다. 자신을 구한 최반도를 본 마진주는 "여보 일어나"라며 오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