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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박은빈 "연기 잘한다는 감상평 듣는 게 목표"
입력 2017-11-20 15:27   

▲박은빈(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이판사판' 박은빈이 이번 작품에 임하는 목표를 밝혔다.

20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 제작 CT E&C)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연우진, 박은빈, 동하, 나해령, 김해숙, 이덕화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은빈은 "'청춘시대2'에서는 명예훼손죄로 고소당한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법대 위에서 내려다보는 판사 역이다. 첫 전문직을 맡았는데 판사라는 역을 맡기도 했다. 매력적인 자리라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촬영 중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은빈은 "연기하며 어렵다 느껴지는 지점이 있는데, 왜 연기하며 어려워질까 생각했다. 판사라는 직업 때문인데, 판사의 고뇌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인물이 이정주란 생각 들었다"면서 "감정적 인물로서 한 캐릭터 보여드리는 것이어서 한 인물로서 캐릭터 잘 보여드리게 집중하는 게 내 몫이라 생각한다"며 자신이 정리한 캐릭터에 대한 정의를 언급했다..

그는 또 "드라마를 보신 시청자 분들께서 작품을 다 보신 뒤 연기를 잘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시면 좋겠다. 이게 이번 작품에 임하는 내 목표"라고 덧붙여 기대를 모았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박은빈 분)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엘리트판사 사의현(연우진 분)의 이판사판 정의 찾기 프로젝트를 그린다.

'이판사판'은 서인 작가와 SBS '퍽' 연출, '초인가족'을 공동 연출한 이광영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당신이 잠든 사이' 후속으로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