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침마당’ 홍경민 “데뷔 계기, 김건모의 청와대 ‘열린음악회’”
입력 2017-11-28 08:51   

▲'아침마당' 홍경민(사진=KBS1)

'아침마당' 홍경민이 자신의 데뷔 계기로 김건모를 언급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홍경민, 유리상자 이세준이 출연해 얘기를 나눴다.

이세준, 홍경민은 이날 특별했던 가수 데뷔 계기를 말했다.

이세준은 "포항에서 지역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동안 공개 방송을 하면 지역 대표로 참여하고 그랬다. 그때 박승화 씨가 다가와서 데뷔를 하게됐다"며 지금의 유리상자가 결성되기까지 과정을 말했다.

이어 홍경민은 "어릴 때 부모님께서 노래하는 걸 반대하셨는데 김건모 씨가 '잘못된 만남'을 부를 당시 청와대를 개방해서 '열린음악회'를 한 적이 있다. 김건모 씨가 너무 바쁘다보니 헬기를 타고 청와대를 들어갔었다"고 했다.

특히 그는 "당시 아버지가 그 기사를 보여주시면서 '요즘 시대엔 가수도 최고가 되면 인정을 받는 시대가 됐다'고 하셨다. 그 말이 데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