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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NRG 이성진, 백 텀블링하며 나 비웃어” 분개
입력 2018-01-13 19:18   

(사진=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인 붐이 그룹 NRG 이성진과 일화를 전했다.

붐과 NRG는 13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작사가 이건우 편에 출연했다. NRG는 화려한 무대로 붐의 3연승을 저지하고 1승을 가져갔다.

특히 NRG는 무대를 마치며 눈물을 흘려 감동을 안겼다. 이들은 무대 직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우리에게도 멋진 무대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반면 붐은 NRG가 우는 모습을 보고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구나 느꼈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그는 “이성진이 백 텀블링을 하며 나와 눈이 마주쳤다. 살짝 비웃음을 머금고 있더라”면서 “눈물보다 비웃음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NRG가 무대에 오르기 전 붐에게 질까봐 굉장히 걱정했다”면서 “그만큼 붐의 존재감이 있다는 뜻”이라고 붐을 달랬다. 붐은 “앞으로 더욱 전진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