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나니 "국악인... 참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비즈엔터

'복면가왕' 김나니 "국악인... 참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입력 2018-01-14 18:20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MBC '복면가왕')

'복면가왕' 그네걸이 국악인 김나니로 밝혀졌다.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그네걸'과 '운수대통'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67대 32로 운수대통이 승리, 그네걸의 정체가 밝혀졌다. 그네걸은 국안인 김나니.

앞서 판정단들이 그네걸이 국악인이라는 것을 예상한 점에 대해 김나니는 “잘 안 숨겨 졌나보다”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어 김나니는 “국악인이라고 하면 단아하게 한복입고 쪽진 머리가 인상적인데 다양한 매력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결코 참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나니는 “제가 소리꾼이라는 호칭을 좋아한다. 꾼이란 것은 다양한 끼를 발산하는 사람이다. 그 호칭처럼 소리 아닌 다른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새해에는 가정마다 모두 행복하소서”라고 말했다.ㅣ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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