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범죄도시’, VOD 매출 역대 1위 등극…‘겨울왕국’ 넘었다
입력 2018-02-01 09:32   

▲(사진=키위미디어그룹)

키위미디어그룹이 제작한 영화 ‘범죄도시’가 역대 VOD 매출 1위에 등극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내 온라인 상영관 공식 통계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VOD 출시 2개월 여 만에 이용건수 총 140만 건을 돌파, 총 매출 11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VOD 매출액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해 추석 대목에 개봉, 누적관객수 약 688만을 동원하며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흥행 3위에 오른 ‘범죄도시’가 국내 부가판권 시장에서도 흥행 신화를 기록 중인 것이다.

또한 천만 영화 ‘겨울왕국’의 VOD 매출과 비교해서도 매우 인상적인 양상이 나타난다. ‘겨울왕국’은 2014년 VOD를 출시해 당해 연말까지 총 매출 109억을 기록했다. ‘범죄도시’는 이의 약 5배에 달하는 속도로 11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이다.

부가판권 시장에서 ‘범죄도시’가 보여 준 전례 없는 속도의 기록에 영화산업 종사자 및 플랫폼 업체들도 놀라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