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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측 "고현정, 15-16회 등장…대책 마련 중"
입력 2018-02-09 16:17   

▲고현정(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고현정이 SBS 수목드라마 '리턴' 15회와 16회 분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리턴' 관계자는 9일 비즈엔터에 "고현정이 15회와 16회 법정 장면까지 촬영을 마쳤다. 해당 장면은 삭제 없이 전파를 탈 예정"이라면서 "촬영하지 못한 장면에 대해서는 대책을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앞서 고현정은 제작진과 갈등 끝에 드라마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기존 촬영 분에서 고현정이 등장하는 장면을 삭제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제작진은 이를 부인했다.

고현정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배우 박진희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관계자는 "협의 중이라는 말까지 듣고 그 이상은 확인이 안 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박진희 측 역시 이날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제안과 함께 스케줄을 묻는 연락은 받았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후임을 물색 중인 '리턴'이 14일 15회와 16회 분을 정상 방송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