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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홍진영 "허경환 오빠 '따르릉' 이후 내 노래 안 받았다"
입력 2018-02-13 09:11   

(KBS1 '아침마당')

'아침마당' 홍진영이 개그맨 허경환과의 '따르릉' 비하인드 이야기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홍진영의 컴백 무대가 꾸려졌다.

이날 홍진영은 "'따르릉' 곡은 원래 허경환 오빠에게 주려고했다"라며 "당시 이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따르릉'이 생각 보다 반응이 너무 좋았다. 그런데 '따르릉'에 관한 기사에 '허경환의 발로 찬 곡'이라고 연관되서 많은 기사가 나왔다"라며 "당시 허경환 오빠가 그 기사를 접하고 '나 이제 TV도 보기 싫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진영은 "제가 허경환 오빠한테 다시 노래를 만들어 줬다. 그런데 그 노래도 받지 않았다. 이유는 '따르릉' 보다 반응이 좋지 않을까봐였다. 그 노래가 이번 강호동 오빠랑 함께 작업한 '복을 발로 차버렸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