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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허성태, 마지막 발악 "날 죽이려고 한 사람...강인규"
입력 2018-03-20 09:33   

(▲사진=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크로스' 마지막 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마지막 회에서는 강인규(고경표 분)이 손연희(양진성 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크로스' 15회에서는 강인규에 의해 이사장 손영식(장광 분)과 김형범(허성태 분)의 헛된 야욕과 검은 계략이 물거품되는 전개가 펼쳐져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 속 강인규는 심정지 상태인 손연희를 붙잡고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어 그는 "구급차는 어떻게 됐습니까?"라며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같은 시각 이주혁(진이한 분) 은 손연희의 상태를 듣고 "무슨 소리입니까 심정지라니"라며 당황한다.

이때 손연희는 "모든게 저 때문에 벌어진 일인데, 죽고 싶은 마음밖에 없습니다"라며 죽음을 암시한다.

같은 시각 경찰에 연행된 김형범은 자신의 죄보다, 자기가 살인을 당할 뻔했다며 소리를 지른다. 이어 기자들에 둘러싸인 김형범은 "누가 살해 위협을 했단 말입니까?"라는 질문에 "산림병원 레지던트 강인규"라고 폭로한다. 이후 강인규는 "김형범한테 극약 처방하셨습니까"라는 물음에 대답하지 않았다.

한편, 15년을 기다려온 강인규의 복수는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다만 아버지의 심장을 간직한 손연희가 생과 사의 갈림길에 놓이게 된 것. 과연 강인규는 손연희의 목숨을 구함으로써 두 사람의 목숨을 살릴 수 있을지, 오늘 방송되는 '크로스' 마지막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