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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일본에 이어 러시아 도전 성공할까?
입력 2018-04-18 17:12   

▲이경규 승리 강호동(사진=인스타그램)

'한끼줍쇼'가 일본에 이어 러시아로 향했다.

이경규 강호동은 18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한인 300여 명이 거주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았다.

일본 요코하마 한끼 도전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던 이들이 언어의 장벽을 이겨내고, 한 끼 도전에 성공할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한끼줍쇼' 일본 편 캡처(사진=JTBC)

◆블라디보스토크서 한 끼 해결 가능할까

해외에서 한 끼 도전은 쉽지 않다.

강호동 이경규를 해외에서 아는 이가 그리 많지 않다. 일본 요코하마 도전이 가능했던 것은 한국인이 주로 거주하는 장소에서 이뤄졌기 때문이다. 강호동 이경규도 한국인이 거주할 것 같은 장소를 찾았고, 문패를 보고 유추했다.

하지만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도전은 수많은 난관을 헤쳐야만 했다. 해양공원에 산책 나온 시민과 대화에서도 한 끼 도전은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했다.

이경규 강호동은 산책 나온 시민에게 "한 끼 줄 수 있냐"고 물었고, 이들은 "시도 해볼 수 있겠죠"라고 말했지만 당황한 표정은 역력했다. 설상가상 이들의 아이도 강호동의 얼굴을 보고 눈물을 흘려, 도전이 어렵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한끼줍쇼' 승리(사진=JTBC)

◆'젊은 피' 빅뱅 승리의 합류

승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한 끼 도전에 애착을 보였다.

승리는 "러시아 시장 조사 차원에서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어 "블라디보스토크 여행객이 50만 명에 육박했다"며 사업가다운 면모도 보였다. 하지만 지갑을 잃어버려 근처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허당' 매력도 드러냈다.

승리는 급조해서 배운 러시아어 실력(?)도 보여줬다.

승리는 기본적인 단어만 외우고도 마치 학원 강사처럼 이경규, 강호동에게 러시아어를 강의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