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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시선] 같이, 그리고 솔로로 입증할 마마무의 저력
입력 2018-04-18 18:45   

▲마마무(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국내 대표 걸그룹으로 거듭난 마마무가 이번엔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마마무는 2018년 1월 싱글 ‘칠해줘’를 시작으로 3월 미니앨범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 싱글 ‘매일 봐요’까지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특히 ‘옐로우 플라워’의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에’는 공개된지 한 달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 각종 음원사이트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멤버들이 각자 앨범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면서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가장 먼저 솔로 출격을 알린 멤버는 휘인이다. 휘인은 지난 17일, 솔로 앨범 ‘이지(EASY)’를 발표했다. 앞서 휘인이 마마무의 네 번째 미니앨범에 자작곡 ‘모데라토’를 통해 솔로 곡을 선보인 적 있지만 솔로 앨범은 처음이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앨범인 만큼 휘인은 직접 피처링으로 래퍼 식케이를 섭외하고, 재킷 작업 및 앨범 전반적인 디렉팅에 참여했다고 알려졌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문별이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레드벨벳 슬기와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하기도 해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곡은 두 사람의 듀엣곡이며 문별의 솔로 앨범에 수록된다. 앨범 발매 날짜는 미정이다.

오늘(18일)은 솔라가 오는 24일 오후 6시 ‘솔라감성’ Part.6를 발표한다고 보도됐다. ‘솔라감성’은 솔라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젝트로, 솔라는 2015년부터 ‘바보처럼 살았군요’ ‘그리움만 쌓이네’ ‘꿈에’ 등 잊혀져 가는 명곡들을 솔라만의 스타일로 리메이크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 ‘솔라감성’ Part.6에서는 기존과 다르게 총 4곡이 수록되며, 전곡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며 남다른 정성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솔라는 마마무 멤버 중 가장 먼저 첫 솔로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한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첫 솔로 콘서트 ‘솔라 감성 콘서트 Blossom’을 열어 솔로 아티스트의 행보를 이어간다.

(사진=비즈엔터DB)

RBW 측은 18일 비즈엔터에 “마마무가 솔로 앨범을 통해 개별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만 4월에 3명의 멤버들의 솔로 소식이 연이어 전해진 것은 미리 순서를 정해놓고 나온 것은 아니었다. 준비가 되는 대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 데뷔해 어느덧 5년 차가 된 마마무, 데뷔 당시부터 각자 뚜렷한 매력을 선보였던 그룹답게 솔로 앨범을 통해 더 성장할 모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