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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신점희 미술감독, 칸 국제영화제 벌칸상 수상
입력 2018-05-20 10:59   

(사진=인스타그램)

'버닝' 신점희 미술감독이 칸 국제영화제에서 벌칸상(Vulcain Prize)을 수상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된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 이후 발표된 수상 결과, 영화 '버닝'의 신점희 미술감독이 벌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벌칸상은 촬영, 편집, 미술, 음향 등 부문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기술 아티스트에게 부여되는 상이다. 앞서 국내 영화인들 가운데 2016년 영화 '아가씨'의 류성희 미술감독이 수상한 바 있다.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은 본상 수상에 실패했지만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벌칸상 수상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버닝'은 배우 유아인, 전종서, 스티븐연 등이 출연하는 미스터리물로 지난 17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