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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빈, 방탄소년단 진에 반말 논란ㆍ사과 “성숙한 모습 보일 것”
입력 2018-06-12 09:20   

▲라붐 솔빈(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솔빈이 '뮤직뱅크' 하차 소감과 함께 방탄소년단 진에게 했던 반말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걸그룹 라붐 솔빈은 11일 오후 SNS에 "1년 10개월 동안 '뮤직뱅크'의 MC로 지낼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고, 부족한 저를 도와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글을 적었다.

솔빈은 이어 "그리고 마지막 방송이 끝난 후, 진행된 브이 라이브 방송 중 일어났던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고 불편하셨던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죄송하다"며 방탄소년단 진에게 했던 반말 논란에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좀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솔빈은 지난 8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 MC에서 하차했다. 이에 라붐은 이날 네이버 V LIVE 방송을 진행했고, 방송 중 방탄소년단 진이 등장해 솔빈에게 "수고했다"고 말했다. 라붐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방송이 끝내려고 할 때, 솔빈이 "야 김석진"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일상생활 중에 5살 위인 사람한테 '야'라고 하는 사람이 있나?", "경솔했다"는 반응을 전했다. 김석진은 1992년생으로 1997년생인 솔빈보다 5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