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탐정: 리턴즈’가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탐정: 리턴즈’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전국 968개 스크린에서 9만 2258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가 탐정사무소를 개업하고,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 분)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범죄 추리극이다.
앞서 ‘탐정: 리턴즈’는 개봉일 23만 5164명 관객을 동원하며 전작 ‘탐정: 더 비기닝’ 대비 약 5배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바 있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오션스8’ 등 쟁쟁한 할리우드 대작 사이에서 개봉 첫날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틀째에는 1위로 올라서며 한국 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1170개 스크린에서 8만 5229명을 모아 2위, ‘오션스8’은 799개 스크린에서 6만 5620명을 모아 3위, ‘독전’은 431개 스크린에서 2만 1751명을 모아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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