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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해피페이스 소송 예상 못해...협의로 끝난 줄 알았다”
입력 2018-06-26 16:26   

▲양현석(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우진영의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로부터 피소 당한 YG엔터테인먼트가 협의된 일이라고 반박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우진영 소속사 측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날 YG엔터테인먼트는 "몇 달 전 6곳의 기획사 대표들이 모여 원만하게 협의를 끝내고 언론에 발표하며 마무리된 일로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와서 그중 한 회사가 1000만 원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하는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정식 소송을 제기한 만큼 저희도 법률 전문가와 상의하여 대응할 예정이다. 법원의 최종 판단을 통해 모든 오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송건과 관련해서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18일 YG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1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서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저희가 입은 유무형의 손해를 배상받기 위함보다는 대형 업체의 ‘갑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대중문화계가 건전하게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청구한 상징적인 금액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