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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감독 "1부 보지 않았어도 '신과함께-인과연' 볼 수 있을 것"
입력 2018-07-24 18:36   

▲김용화(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김용화 감독이 ‘신과함께’ 두 번째 시리즈를 보기 전에 1부를 꼭 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김용화 감독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언론시사회에서 “편집자로서 1부를 환기시키려고 했지만 또 1부 장면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2부를 보는데 방해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인 희망사항은 1부를 꼭 봐야한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2부에서는 1부에서 보여준 모든 떡밥을 회수하면서 감정적으로 몰입도를 높이자는 목표가 있었다. 만약 1부를 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2부를 볼 수 있고, 혹시 2부를 보고 궁금하면 1부를 보면 된다”라며 “시간이 지나서 가격적인 부분도 많이 떨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과함께-인과 연’의 전편인 ‘신과함께-죄와 벌’은 지난해 개봉해 1440만 관객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오는 8월 1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