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워너원 측 "월드투어 중 극성팬, 정신적 스트레스 높다"
입력 2018-07-29 10:54   

▲워너원(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월드투어 중인 그룹 워너원 측이 사생(극성팬)에 대한 고통을 토로했다.

스윙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전 공식 SNS에 “월드투어 중 아티스트와 같은 항공편, 호텔을 이용하며 워너원 멤버들의 휴식 및 사생활을 침해하는 극성팬들로 인하여 워너원 멤버들은 물론 전혀 무관한 일반 시민에게도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투어가 진행될수록 그 정도가 심각해지며 아티스트가 느끼는 정신적인 스트레스 또한 높아져가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온라인상에서 워너원의 객실로 추정되어 논란이 되고 있는 해당 사진에 대해서는 “100% 허위이며 그와 같은 일은 발생할 수 없습니다. 워너원이 투숙하는 층은 관련 스태프 외 외부인이 출입할 수 없으며, 호텔은 물론 아티스트가 이용하는 모든 곳에 24시간 경호팀이 함께 동행 및 상주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Wanna One의 성공적이고 안전한 월드투어를 위해 많은 전세계 팬 여러분의 협조와 배려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워너원은 지난 6월부터 월드투어 중이다.

이하 스윙엔터테인먼트 측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스윙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월드투어 중인 워너원을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월드투어 중 아티스트와 같은 항공편, 호텔을 이용하며 워너원 멤버들의 휴식 및 사생활을 침해하는 극성팬들로 인하여 워너원 멤버들은 물론 전혀 무관한 일반 시민에게도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투어가 진행될 수록 그 정도가 심각해지며 아티스트가 느끼는 정신적인 스트레스 또한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 호텔은 아티스트가 공연을 위해 머무는 장소이자 타투숙객과 함께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로비, 피트니스, 수영장, 호텔 레스토랑, 엘리베이터, 주차장 등 곳곳에 24시간 상주하는 행위, 사진과 동영상 등을 촬영하는 행위를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 공항은 워너원 외에도 다양한 나라의 수많은 승객들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입니다.

공항 내에서 아티스트 이동 시 주변을 살피지 않고 무분별하게 접근하여 촬영하는 분들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하거나 법적으로 촬영이 금지된 장소(출입국심사구역, 보안검색구역 등)에서 촬영하는 등의 행위로 인해 아티스트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으니 해당 행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 아티스트 차량 이동 시 안전사고가 우려될 만큼 위험하게 차량으로 따라오는 행위는 아티스트의 안전은 물론 본인의 안전, 무관한 다른 일반 시민의 안전까지도 위협받는 일이니 해당 행위를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워너원을 좋아하는 마음은 공연장 등 공식적인 만남의 자리에서 마음껏 전해주시기 바라며, 그 외의 장소에서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온라인 상에서 아티스트의 객실로 추정되어 논란이 되고 있는 해당 사진은 100% 허위이며, 그와 같은 일은 발생할 수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워너원이 투숙하는 층은 관련 스탭 외 외부인이 출입할 수 없으며, 호텔은 물론 아티스트가 이용하는 모든 곳에 24시간 경호팀이 함께 동행 및 상주하고 있습니다.

워너원을 걱정해 주시는 많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Wanna One의 성공적이고 안전한 월드투어를 위해 많은 전세계 팬 여러분의 협조와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