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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독립 영화 '고백' 출연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입력 2018-08-17 17:50   

배우 박하선이 출산 후 첫 복귀작으로 독립영화를 택했다.

박하선의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측은 17일 “박하선이 독립영화 '고백'(감독 서영은)에 여주인공 박오순 역으로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고백’은 아동복지사와 관련된 아동의 실종과 학대 부모의 죽음을 둘러싼 스토리로 묵직한 사회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 박하선은 아동복지센터 사회복지사로 학대 아동들의 마음을 잘 공감해주고 옆에서 살뜰히 보살펴주는 따뜻한 인물 박오순으로 분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 어떤 사건에 휘말리며 살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다.

박하선은 “울림이 있는 시나리오였고, 휴먼 장르로 아동학대 등의 사회 문제를 다루고 있어 마음에 동(動)함이 있었다. 더욱이 캐릭터가 지닌 감정의 기폭이 넓고 일련의 개인적인 변화들로 감정이 더 풍부해져 이전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영화 ‘고백’은 현재 촬영 중에 있으며, 8월 말 크랭크업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