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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연가' 이석훈 "가수가 아닌 배우 이석훈의 모습 보여주겠다"
입력 2018-10-17 15:47    수정 2018-10-17 16:06

(사진=CJ ENM 제공)

이석훈이 두 번째 참여하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1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뮤지컬 '광화문연가' 제작발표회에는 안재욱, 이석훈, 이건명, 김호영 등이 참석했다.

이석훈은 '킹키부츠'에 이어 '광화문연가'를 통해 두 번째 뮤지컬에 도전하게 됐다. 이날 이석훈은 "가수 활동 때부터 혼자 주목받는 것이 아닌, 팀 전체와 작품이 남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번 '광화문 연가'도 마찬가지다. 우리 모두 작품 안에 녹을 수 있는지가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월화 역할이 신(新)적인 존재다 보니, 무엇을 해야 하는 캐릭터는 아닌 것 같다. 하지만 가수 이석훈이 아닌 배우 이석훈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은 올해 1월 '킹키부츠'에 참여하면서 뮤지컬에 첫 발을 내딛었다. '광화문 연가' 또한 이석훈의 매력이 어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故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을 토대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로 고선웅 작가와 이지나 연출이 의기투합했다. 이 작품은 오는 11월 2일부터 2019년 1월 20일까지 서울 신도림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공연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