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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미, '내 뒤에 테리우스' 종영 소감 "유지연으로 살 수 있어서 행복"
입력 2018-11-16 10:18   

배우 임세미가 '내 뒤에 테리우스' 종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임세미는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정의로운 국정원 요원 유지연 역을 맡았다. 리더십과 판단력을 갖춘 유능한 요원이자, 김본(소지섭 분)의 조력자로 공조 케미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임세미는 "촬영하는 내내 즐겁고 행복한 에너지를 받았습니다. 더운 여름부터 늦은 가을까지 같이 고생한 스태프분들,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 동료들 덕분에 웃으면서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라며 "드라마는 끝나지만 본, 애린, 용태, 도우, 킹캐슬 언니들, 모든 캐릭터들이 늘 그랬듯 엉뚱 발랄하고 용감하고 정의롭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시청자분들의 공감 덕분에 더욱 감사한 순간들이었습니다. 유지연으로 살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라며 애정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임세미는 맞춤 옷을 입은 듯 국정원 캐릭터를 탁월하게 그려냈다. 등장부터 과감한 쇼트 커트 헤어스타일에 보이시한 비주얼로 전작의 이미지를 탈피한데 이어, 절도 있는 액션과 비장한 눈빛 연기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또, 정보를 입수하고 추진력을 확보하는 모습에서 냉철하고 이성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걸크러시 엘리트 요원의 정석을 보여줬다.

한편, 임세미가 출연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는 15일 종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