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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함준호 PD "유승호, 본인 다 내려놓는다"
입력 2018-12-07 14:49   

▲유승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함준호 PD가 ‘복수가 돌아왔다’ 주연배우 유승호-조보아의 연기를 극찬했다.

함준호 PD는 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제작발표회에서는 “배우들 모두 힘들 텐데 한 번도 불평불만을 한 적이 없다. 나도 덕분에 감사하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유승호는 예전에 같이 드라마를 한 적 있는데, 많이 달라졌다. 우리 드라마의 코미디적 연기를 어떻게 표현할까 호기심이 있었는데, 촬영한 것을 보니까 왜 진즉에 이런 캐릭터들을 맡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본인을 많이 내려놓더라. 몸과 마음을 다 불살랐다”라고 이야기 했다.

또한 조보아에 대해서는 “여자배우로서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을 텐데 전혀 개의치지 않는다. 카메라를 얼굴 가까이에 들이밀기도 하는데 신경쓰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극중 유승호는 퇴학을 당한 학교로 화려하게 복학한 강복수 역을 맡았으며, 조보아는 강복수의 첫사랑에서 팩트 폭력배 기간제 교사가 된 손수정 역을 맡았다.

한편,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하는 바람에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유쾌 상쾌한 힐링 학원 로맨스 드라마이다. 오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